[날씨] 흐려져 내일까지 강한 비바람...귀성길 불편 / YTN

2017-09-30 0

■ 이혜민 / 기상캐스터


연휴 둘째 날인 오늘은 전국이 차차 흐려져 전국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추석 당일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추석 날씨전망은 YTN 과학 재난팀 이혜민 캐스터와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제는 날씨가 화창했는데 오늘은 전국에 비바람이 예보돼 있어요.

언제부터 내리나요?

[캐스터]
어제와 달리 오늘은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궂은 날씨로 귀성길 불편이 예상되고 있는데요.

아직 내륙은 하늘만 잔뜩 흐려져 있고, 제주도에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점차 호남과 충남 등 오전에는 서쪽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요.

오후가 되면서 비가 내리는 지역이 더 늘어나겠습니다.

오후 3시부터 저녁 6시 사이에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영남 지역으로도 비가 오겠습니다.

특히 밤사이 남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있는데요.

제주 산간으로 150mm 이상, 제주 내륙과 남해안, 지리산 부근으로 100mm 가 넘는 큰비가 예상됩니다.
영동과 남부는 20에서 70mm, 영서와 충청은 10에서 50mm의 비가 오겠고요, 수도권은 5에서 30mm 가 되겠습니다.

가을비답지 않게 많은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합니다.

내륙뿐 아니라 해안 지역으로도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바다의 물결도 높아지겠는데요.

오후에는 서해와 남해상을 시작으로 내일 새벽에는 동해상에도 풍랑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섬 지역을 오가는 뱃길이 막힐 가능성이 큽니다.

뱃길 이용하는 귀성객들은 배편 결항 여부를 꼼꼼하게 살피셔야겠습니다.


내륙뿐 아니라 해상 날씨 상황도 좋지 않아서 귀성길 교통에 불편이 우려되는 상황이군요.

그럼 이 비는 언제쯤 그칠까요?

[캐스터]
연휴에 찾아온 가을 호우는 내일 오후가 돼야 대부분 그칠 것으로 보입니다.

주로 밤사이 비가 내리겠고요, 점차 비구름이 남동진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강원 북부부터 비가 그치기 시작하겠습니다.

정오 무렵에는 비가 대부분 그치겠는데요.

다만, 동해안 지역은 지형적인 추석 당일인 수요일 오전까지 이어지겠습니다.

그 밖의 지역은 개천절부터 맑은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개천절부터는 다시 날씨가 좋아지는군요.

남은 연휴 날씨도 전해주시죠?

[캐스터]
개천절부터 맑은 날씨를 회복하면서 수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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